【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21년 10번째를 맞는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11월27일 인제문화원 공연장에서 관내 결혼이민자 여성 및 가족 등 99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인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국현)에서 주최하는 축제는 매년 500여명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교류와 소통을 위한 장으로서 역할을 해 왔으나 2020년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으로 개최하지 못했다.
센터는 올해 역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참가인원을 99명으로 제한했지만 결혼이민자 전통춤공연, 우리말겨루기(골든벨), 6가지 체험부스 운영 등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컨텐츠를 시도해 모처럼의 행사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또 행사일 인제군다문화가족후원회(회장 전명길)는 2022년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다문화가족 자녀 11명 대상으로 중등생 각 20만원, 고등학생 각 30만원 등 총 2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아울러 후원회는 지난 2014년부터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업 격려를 위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여순 인제군청 주민복지과 여성가족담당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같은 이웃으로써 소통하고 화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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