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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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제진 철도 건설사업이 202215일 착공식을 개최하고 통일시대, 대륙의 시대로 나아가는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고성군 현내면 사천리 제진역사 부지내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광재-허영-이양수-이재정 국회의원, 시장군수, 이인영 통일부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국가철도공단이사장, 코레일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홍보영상물 상영, 기념 세러머니, 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에앞서 강원도는 지난 20189월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을 담은 판문점 공동선언을 시작으로, 20204월 남북교류협력사업 선정 및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후 조기 착공을 위해 속도를 높여왔다.

 

또 기본계획 수립에 5개월이 소요되는 등 지난 12월 착공된 춘천~ 속초 동서고속화철도와 2027년 동시 개통을 위해 강원도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물로 평가했다.

 

이에따라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은 총 연장이 111.7km9개 공구로 나눠 발주했으며 전 구간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특히 9개 공구 중 우선 착공된 1공구는 턴키구간으로 남강릉 신호장을 시점으로 강릉역을 잇는 7.7km의 노선이며, 202111월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이와함께 턴키 3개 공구는 20228월까지 실시설계 완료 후 착공예정이며, 일반구간은 (5개 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는 20234월 이후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다 강릉~제진 철도건설은 54년간 단절된 동해북부선을 새로이 연결함으로서, 짧게는 동해안을 철도로 연결해 영동지역의 관광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장래에 남북철도와 유라시아 대륙철도망을 연결해 순환철도망이 완성되면 여객과 물류 수송을 통한 남북간 상생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정규 강원도청 철도과 철도시설팀장은 앞으로 강원도는 지역의 균형발전과 남북간 경제협력 및 환동해 경제권 구축의 핵심교통망이 될 강릉~제진 철도가 계획된 기간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 노력 등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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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착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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