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사)강원평화경제연구소가 2022년 8월11일 춘천시 의암호 관광/마리나 사업의 ‘무기한 연기’ 결정 환영한다는 논평을 냈다.
(사)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춘천시가 추진하기로 했던 의암호 관광휴양 & 마리나 시설 조성사업 실시협약(MOA) 체결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8월10일 발표했다며 이유는 “시민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었다고 한다며 우리는 춘천시의 결정에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업의 성격의 불투명성 △행정 절차의 문제점 △비용과 편익 대비 모든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육동한 시정 출범과 동시에 당연 폐기하고 사업 담당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했을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춘천시는 최근 발간한 인수위 백서에서 의암호 주변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개발과 관리를 위해 의암호 수변 그랜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며 이 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타당성을 검토해도 결코 늦지 않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민을 이기는 시정은 있을 수 없다며 시의 현명한 이번 결정에 환영을 표하며 더 나아가 대대손손 물러질 천혜의 자원인 의암호 수변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개발을 위해 더욱 투명하게 시민의 뜻과 지혜를 모아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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