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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해관리공단, 2015년 탄광촌 벽화마을조성
2015/02/13 09: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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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 영월, 삼척, 정선, 문경 등 진행...관광객 발길 유도 기대"
//##【태백=강원타임즈】노주봉 기자 = 한국광해관리공단이 탄광촌 벽화를 통해 관광객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015년 2월13일 한국광해관리공단에 따르면 한 때는 ‘개도 만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닌다’는 말이 나돌 만큼 번창했던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은 1960~70년대 ‘검은 노다지’를 찾아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으로 북새통을 이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석탄산업의 쇠퇴로 3천여명의 주민이 마을을 지키고 있는 폐광촌에 불과하다. 하천변에 까치발처럼 생긴 기둥을 세워 부족한 주거 공간을 넓혀 만들었던 ‘까치발 건물’만이 지난 시절의 번성을 되새기고 있을 뿐이다. ◆ 벽화마을, 철암동 까치발에 날개 달다 옛 탄광촌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철암동에 광부가 아닌 관광객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중북내륙관광열차와 백두대간협곡열차가 철암역에 정차하고, 까치발 건물형태로 된 철암동 인근 상점들은 철암탄광역사촌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철암역은 하루 이용객이 10여명에 불과했지만 열차가 운행되자 주말에만 2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여기에 철암동 남동마을이 벽화마을로 꾸며지면서 관광객의 발길을 머무르게 하고 있다. 또 남동마을 벽화조성은 광산개발에 따른 환경피해를 복구하고 지역진흥사업을 수행하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의 폐광지역 벽화마을 조성사업 1호 프로젝트로 사람이 떠난 철암동이 벽화를 통해 옛 영화를 기억하며 추억을 되새기는 장소로 거듭나고, 다시 사람이 모여들 수 있도록 한다. 남동마을 연립상가와 뒷골목 주택가를 따라 걷다보면 22점의 벽화와 8점의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광부의 손’, ‘한 개피의 휴식’, ‘바람의 언덕을 찾아’를 지나 ‘만원 든 강아지’에 이르러서는 피식 웃음이 난다. ‘월급날 막걸리 한 잔’, ‘광부 목욕’, ‘연탄 나르는 아이들’을 보노라면 당시 생활상이 스쳐 지나간다. 벽화마을은 사업 시작단계부터 완료까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이뤄진 작품이다. 주민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시설 정비와 환경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며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김춘자 남동마을 통장은 “벽화마을 조성을 통해 인근에 위치한 철암탄광역사촌과 함께 철암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문경, 영월, 삼척, 정선에도 벽화마을조성 강원도 철암동 남동마을외에 폐광지역 벽화마을을 볼 수 있는 곳이 올해 4군데 더 늘어난다. 광해관리공단은 철암동 프로젝트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고 사업효과가 우수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다른 폐광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를 신청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경북 문경시 전통시장 일원, 강원도 영월군 오무개마을, 삼척시 흥전국민주택지구, 정선군 동강장터 일원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다른 관광 상품과의 연계성이 좋아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은 곳들이다. 이르면 3월부터 벽화그리기를 시작해 오는 6월쯤이면 개성 만점의 벽화마을로 새롭게 단장될 전망이다. 안종만 한국광해관리공단 지역사업팀장은 “벽화마을과 연계한 관광객 수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과거 탄광촌의 분위기를 살려 다양한 테마사업을 개발하면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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