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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흥우 제11대 강원민예총 회장
2017/03/03 12:4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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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예총 정체성 및 주체성 회복...미래선도 민족예술문화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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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224일 강원민예총 회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오랜세월 민예총 발전을 위해 몸담아 오셨는데 소회 한 말씀해 주신다면?


19881223일 창립한 한국민예총이 올해로 창립된 지 29년이 됐습니다민예총의 역사 가 어느덧 한 세대를 맞은 것이죠.


또 한국민예총 강원지회로 닻을 올린 강원민예총도 1995318일 창립한데 이어 2013227일 강원민예총으로 사단법인화함으로써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뀐, 22년의 역사를 맞게 됐습니다.


22년 전 춘천시립문화관에서 열린, 민예총 강원지회 창립총회가 마치 어제 일처럼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그날 강원민예총은 이상국 시인님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속초, 원주, 춘천지부 설치를 의결했습니다.


창립회원은 문학, 미술, 사진, 민족극, 풍물, 음악, 인형극 등 7개 분과에 소속된 117명 회원으로 출범했습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시울이 뜨거워지곤 합니다.


그날 이후, 강원민예총은 민중의 삶에 기초한 민족문화예술을 건설해, 조국의 자주 · 민주 · 통일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민예총 창립정신에 따라, ‘건강한 강원지역 민족문화예술 발전과 창조를 목표로 지난 22년을 달려왔습니다.


그 결실이 오늘의 강원민예총입니다. 여기에 이상국 초대 회장님을 비롯해 엄상빈, 성희직, 최옥영, 황효창 등 다섯분 회장님의 피와 땀이 함께 녹아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강원민예총을 발전적으로, 이끌어 주신 역대 회장님들의 큰 노고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강원민예총 위상강화 및 앞으로 포부를 밝히신다면?


제가 오늘 강원민예총의 역사와 선배 회장님들이 걸어온 길을 돌이켜 보는 이유는 우리 강원민예총이, 21세기 문화의 세기에 부응하는 민족예술 가치 실현을 위해서, 끊임없는 변화와 시도를 지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민족예술을 발굴하고, 전승하기 위해선 22살 청년 강원민예총에 걸 맞은 민족예술운동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온 몸을 던져 몇 가지 큰 줄기로 보이는 일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입니다.


첫째, 22년 전, 창립선언문의 기본정신에 따라 강원민예총의 위상을 재 정립하고, 강원민족예술의 정체성과 주체성 회복에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여러분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발굴전담팀을 구성하겠습니다. 진정한 민족문화예술가 단체로서, 지방화시대에 지역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운동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세째, 회원 여러분의 권익옹호와 복지실현을 위한 사업에 앞장서겠습니다.


넷째, 우리 지역의 문화자원과 역사문물을 기반으로 독창적 문화예술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회원 여러분과 지역사회에 보급하겠습니다.


다섯째, 역대 회장님 및 선배 예술인들을 원로 (고문)로 초빙, 자문과 조언을 구하고, 늘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전임 회장이 마무리 못한 사업이 있다면 철저하게 검토하고 협력해 반드시 마무리 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당부의 말씀이 계시다면?


22년 동안, 강원민예총을 지켜 오고, 이끌어 주신, 회원 여러분! 강원민예총은 117명에서 현재 1천여명으로 발전하는 등 양성 성장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강원민예총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민예총 창립정신을 되살리고 질적 성장을 이루는데 다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강원민예총은 봉사하는 문화사회단체임을 스스로 다짐하고 강원도민과 국민들에게 적극 다가감으로써 미래를 선도하는 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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