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꾸미기_180910사진자료(갯배예술제).jpg
 
【속초=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민예총(회장 박민효)2018915일 오후 2시 청호동 아트플랫폼 갯배에서 2018 갯배예술제를 개최한다


갯배예술제는 아바이마을과 실향민문화를 예술로 표현하는 축제로 올해 5회째이며, 축제콘셉은 갯배, 평화를 잇다. 갯배, 평화가 있다로 남북의 평화분위기가 실향민 문화의 상징 갯배를 통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갯배예술제는 매년 주제행사가 독특했는데, 2017년 실향민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레시피 개발과 전시를 했다면 올해는 갯배를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기 위해 드레스코드를 흰색으로 정하고, 청소년 평화댄스, 평화시낭송 등 다양한 예술로 표현하는 축제로 구성했다.


또 평화의 상징 흰색으로 된 옷을 입고 방문하는 관객대상으로 평화드레서를 선발한다.


이와함께 지역 청소년 댄스동아리 학생들의 평화를 주제로 한 공연과 속초민예총 문학협회 유상근 회장이 2017년 훈춘에서 발표한 평화 염원 시를 낭송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이색적인 공연들도 다양하게 준비한다.


이에 KBS ‘인생극장에서 요리하는 성악가로 알려진 전준한씨의 이태리 음식과 오페라를 들려준다.


여기에 인기 요리예능 냉장고를 열어라에 출연한 전 청와대 요리팀장이자 성악가 출신인 한상훈씨가 음식과 노래를 선보이며, 최혜윤의 세미뮤지컬과 이태리 밸리댄스, 속초아리랑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더나가 체험활동도 평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경동대학교 채동진 교수가 갯배 모형의 빵 전시 및 체험과 갯배가 그려진 머그컵,갯배 티셔츠도 체험과 함께 평화의 의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체험은 선착순 100명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밖에 지역 사진작가의 평화염원 전시회가 915일부터 30일까지 아트플랫폼 갯배에서 전시하며, 사랑과 평화 주제의 포토존도 준비한다.


축제를 기획한 속초민예총 정은희 사무국장은 지난 갯배예술제가 디아스포라’, ‘글로컬등 실향민 문화의 의미를 가치화시켰다면 올해는 남북평화 시대에 속초와 실향민문화가 어떤 지향을 해야 하는지 고민을 담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민효 회장은 갯배예술제는 갯배라는 실향민 문화유산에 가치를 담고, 대중화시키기 위한 행사로 실향과 주민, 문화상징이 문화콘텐츠로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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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민예총, 2018 갯배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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