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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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건설노동조합이 강원도개발공사 정문앞에서 체불임금 해결을 요구하는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한다.


강원건설노동조합은 201891911시부터 강원도개발공사가 발주한 씨감자생산 대체포장 조성사업 현장 체불해결을 요구하는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간다.


강원건설노동조합은 강원도개발공사가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일원에 발주한 씨감자생산 대체포장 조성사업에서 7천만원 가까이 체불이 발생했다며 대다수가 5, 6월에 작업을 하고 현장은 마무리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노동자들이 강력하게 항의하자 건설사는 자신들 입맛대로 장비임대료를 지급하고 11명의 노동자들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노동자 임금은 건설회사가 주고 싶으면 주고 삭감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삭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특히 강원건설노동조합을 더욱 분노하게 만드는 것은 건설회사의 이러한 비양심적인 행태라며 체불 문제에 있어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강원도개발공사는 법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자신들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법 타령만 하고 있어 이는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또 강원도개발공사가 자신들 소유인 평창 알펜시아 공원을 헐어내고 수만평의 땅을 무상제공하며 후원한 평창빙성대세계축제 11억원 체불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강원건설노동조합은 강원도개발공사의 건설기계대여대금지급보증서 설계원가 내역서 집행내역에 대해 정보 공개를 청구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당연히 지급해야 하는 보증서가 한건도 발급되지 않았고, 설계원가에 반영한 예산이 어디로 향했는지 이번 기회에 반드시 밝혀 낼 것이라며 예산에 반영한 금액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이는 명백한 직무유기이고, 만약 예산이 집행했다면 횡령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강원건설노동조합은 비인간적인 체불행위에 대해 끝까지 투쟁을 전개해 나아갈 것이며, 발주처 및 원하청에도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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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건설노동조합, 체불임금해결 무기한 천막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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