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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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41회 노산문화제 및 제36회 군민의 날 행사가 201810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평창종합운동장, 평창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군민 문화 축전의 장으로 펼쳐진다.


평창노산문화제위원회(위원장 박상우)가 주관하고 평창군, 관내 기관사회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자축하고 모든 군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6일 전통민속경연대회를 시작으로 7일 개회식과 체육행사, 8일 거리축제 및 문화 공연으로 진행한다.


특히 6일 저녁 7시부터 가수 이상우를 비롯한 박혜경, 맥케이가 출연하는 토크콘서트 이상우의 오늘은이 노산문화제 축하공연으로 펼쳐지며, 7일 오전 10시 진행하는 개회식에 평창군 8개 읍면민이 모두 참여해 지역별 특색을 선보이는 입장식을 진행한다.


7일과 8일 축구, 배구, 족구, 게이트볼, 씨름, 줄다리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종목의 민속행사와 체육대회를 열어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주민들 중심으로 미술전과 서예전, 사진전, 수석전 등 각종 전시와 시조경창, 강원소리경연, 거리축제 등 다양한 공연을 연일 펼친다.


노산성은 평창읍 시가지 동북방편 노산에 조선 선조초 김광복 군수가 수축한 길이 414m, 높이 1.3m의 석성으로, 임진왜란 당시 권두문 군수가 지사함, 이인서, 우응민 등과 합심해 왜적과 맞서 싸운 대 격전지였다.


1982년 성지에 임진 노성 전적비를 세우고 107일을 군민의 날로 제정함으로써 노성제는 군민의 문화축전으로 자리잡게 했으며 2014년부터 노산문화제로 명칭을 바꾸어 매년 106일에서 8일까지 노산문화제와 군민의 날 행사를 함께 개최하고 있다. 매년 노산문화제에 앞서 여는 충의제는 임진왜란 당시 노산성에서 항전한 권두문 군수를 비롯한 여러 관군과 백성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이다.


박상우 평창노산문화제 위원장은 많은 군민께서 자리를 빛내어 예부터 이어진 수준 높은 평창의 문화의식과 정이 넘치는 평창군민의 힘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축제를 앞둔 소회를 밝혔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41회 평창노산문화제 및 제36회 군민의 날 행사는 평창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임과 동시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의 문화적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다채로운 행사가 알차게 진행되는 만큼 노산문화제에서 평창군민의 화합과 저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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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제41회 노산문화제 및 제36회 군민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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