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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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내 겨울철 스키장 안전사고로 매년 부상자가 속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스키장 안전사고로 272명 이 부상을 입었으며 36%가 야간스키 부상과 20대가 38%, 낙상이 73%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례로 2019114일 오후 226분경 정선군 고한읍 한 스키장에서 이모(21)씨가 스키를 타던 중 넘어지면서 머리를 벽에 부딪혀 응급처치를 했으나 뇌진탕으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에앞서 20181231일 오전 1138분경 정선군 고한읍 한 스키장에서 최모(34)씨가 스키를 타던 중 학생과 부딪혀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넘어지면서 오심 증상으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최근 3년간(2016~2018) 스키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272명의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키장 안전사고는 2016106, 201793, 201873명으로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젊은층의 실내스포츠 인구증가와 소득양극화에 따른 사회분위기를 반영힌 결과로 추정했다.


사고종류를 보면 스키사고 184, 스노보드사고 77, 낙상 등 기타 사고 11명으로 집계했다.


사고유형을 보면 넘어지는 경우가 199, 다른 사람과 충돌하거나 펜스에 충돌하는 경우가 28, 질병 25, 기타 20명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사고부상 정도에 대한 119구급대원의 소견결과 허리와 목 부상 등의 응급(준응급) 상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발생 시간대는 야간이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36% 9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38% 104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1065, 3049, 4030, 5011, 60세 이상 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평창군 125, 횡성군 64, 홍천군 27, 정선군 25, 원주시 20, 춘천시 9, 강릉시 2명 등으로 나타났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겨울철 스키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간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자신의 기량과 수준을 판단해 그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무리하게 상급 코스를 이용하지 말아야 하며, 리프트 탑승 중 심한 몸놀림은 탈선과 추락의 위험이 있으니 삼가하고, 스키장 질서와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의 지시에 잘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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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겨울철 스키장 안전사고 매년 부상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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