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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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인제군이 2019년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해 주민들이 안정적인 농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예산 1765백만원을 투입해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인제군은 농가별 피해예방시설 설치 비용지원으로 농가당 최대 500만원까지 설치비의 60%를 보조하며 농작물 보호를 위한 전기충격식 목책기, 태양광식 조류퇴치시스템, 경계용 울타리 등을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28일까지이며 설치 희망지역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자부담없이 마을단위로 피해예방시설인 철제울타리를 설치함으로써 예산절감 효과 및 농가부담을 완화하고자 2018년 읍면에서 사업후보추천을 받은 사업대상지를 20192월중 선정할 계획으로 3~4월 중 본격 추진한다.


인제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를 입은 경우 농가당 500만원 한도내에서 피해액의 최대 80%를 보상할 계획이며 야생동물에 의해 상해를 입은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유해야생동물의 포획을 위한 피해방지단을 전년과 같이 4월부터 11월까지 주야간 상시 운영할 예정으로, 포획 요청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포획 포상금으로 멧돼지는 5만원, 고라니 4만원을 지급해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서봉희 인제군 환경보호과 생태환경담당은 야생동물로 인한 수확기 주민들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피해예방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군은 2918년 약 8개월 동안 수확기 피해 방지단을 운영해 멧돼지 467마리, 고라니 545마리 등 총 1,012마리를 포획했으며 45백만원의 포획보상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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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2019년 유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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