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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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19년 원주시에 회전교차로 11개소가 추가 설치된다.


회전교차로는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고, 감속 및 저속운전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와 통행시간단축, 대기오염 감소 등 경제적 측면에서도 효율성이 높은 교통체계이다.


관내 회전교차로를 대상으로 설치전후 사업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률이 27%나 감소했으며, 사고유형을 살펴보면 중상 또는 사망자없는 경미한 접촉사고인 것으로 확인됐다.


원주시는 먼저 착공한 두물삼거리, 국민건강보험공단 후문삼거리, 외둔지사거리 등 혁신도시내 건강로 3개소에 대해 34일부터 임시시설물을 활용한 시운전을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이 지역은 도로경사와 함께 약 300m의 짧은 구간에 3개 교차로가 근접해 있어 과속에 의한 사고위험이 높은 곳으로 회전교차로를 연속 설치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한다.


4월 착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가 진행중인 5개소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의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자체 투자실적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28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추진해 의미가 크다.


이병철 원주시청 교통행정과장은 원주시를 교통안전제일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앞으로도 교통안전 관련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길복 원주시청 교통행정과 담당은 원주시는 계획중인 8개소 외에도 민간사업자가 기업도시 등 3개소에 자체 설치할 예정인 가운데 향후 택지개발, 도로신설 등 각종 개발사업시 계획단계부터 회전교차로 설치를 사업에 반영해 예산절감 등 사업효과를 높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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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019년 회전교차로 11개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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