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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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 이 양양읍의 시내 중심부 도심환경을 개선한다.

양양군은 318일부터 양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양양로 환경개선 지중화사업과 남대천차량접근성 개선(연어나들목)사업에 들어간다.


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하는 군청사거리~남문3리 마을회관 구간은 전통시장과 인접한 남문리 중심가로로, 전통시장 및 각종 상가가 밀집해 있어 불법 주정차로 극심한 교통 혼잡을 야기해왔다.


이에 양양군은 사업비 26억원(군비 13억원, 한전부담금 13억원)을 투입해 318일부터 10월말까지 군청사거리~남문3리 마을회관까지 0.45구간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 굴착 및 관로공사를 진행해 8월중 전주를 모두 철거한다.


특히 사업구간에 좌우로 상가가 밀집돼 있어 고압선 및 통신선 관로 매설을 위한 차도 굴착으로 인해 유동 인구 및 차량 통행 불편이 예상돼 주민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운송 및 여객 업체 운행노선 조정을 위한 버스 업체 협조도 당부했다.


이와함께 양양읍 남문리 226-2번지 일원에 사업비 77천여만원을 들여 보행자 통로 및 수문을 설치하는 연어나들목 설치공사를 318일부터 5월말까지 추진한다.


양양시장의 경우 지난 1986년 건축된 시장상가를 중심으로 64개 점포가 상시 운영돼 하루 1,200여명이 시장을 이용하고 있으며, 5일장이 열리는 날 평균 2만명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북새통을 이룬다.


그러나 양양 시가지 자체가 워낙 협소한데다 지난 2010년 개설된 55면 규모의 주차장외 시장 인근에 별도의 주차시설이 없어, 대다수 방문객이 비교적 원거리에 있는 남대천 둔치 임시주차장에 주차후 시장으로 이동하면서 둔치도로를 횡단하는 이용객과 차량이 뒤엉켜 정체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양양군은 방문객들이 남대천 둔치 도로를 횡단할 필요없이 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남대천 둔치 운동장으로 내려가는 계단과 제방사이에 보행자 통로와 수문을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318일부터 530일까지 통로박스 작업기간 동안 제방도로의 차량통행이 불가하며 둔치 운동장 부근의 별도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하고, 제방도로 주변 행사 및 전통시장 운영시에도 일정 부분 불편을 감안해 진행해야 한다.


전성호 양양군청 대외정책과장은 연어나들목 조성사업과 전선 지중화사업으로 양양 시내 중심부 도심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시장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통행이 보다 안전하고 쉽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다만, 공사기간 동안 주민 및 차량통행이 제한되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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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2019년 양양읍 시가지 도심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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