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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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원장 김대영)2019325일부터 29일까지 양양군 수산항에서 동해안 자생 다시마 모조로부터 자체 생산한 다시마 종자를 걸쳐 분양을 희망하는 도내 시군 마을어촌계 및 바다목장-바다숲 조성지역 10개소에 무상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어린다시마는 지난 201711월 양양군 수산리 인근 해역에서 확보한 동해안 자생 다시마 모조로부터 인공 채묘해 처음으로 자체 생산, 실내종자배양 및 양양군 수산항에서 1개월간 가이식을 마친 1cm까지 성장한 어린다시마 종자 120틀로서 분양을 희망하는 도내 시군 어촌계 연안에 시설된 인공어초 등에 한국수산자원관공단 동해본부와 강릉원주대 남북해조자원교류원의 수중 설치 지원을 통해 이식한다.


홍근표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 패조류담당은 이번 다시마 분양을 통해 갯 녹음현상 및 바다의 사막화로 사라져가는 해양생물의 서식처이자 산란장인 연안 해조자원의 회복뿐 만 아니라 안정적인 어업인 소득과도 연계되도록 지속적인 다시마 분양과 효과조사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해안에 자생하는 다시마는 도내 일부 지역에서 어촌계 주요 소득원이었으나, 최근 갯녹음 현상확대 등 연안 환경의 변화로 다시마 자원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으로 지난 312일 열린 제279회 강원도의회 임시회에서 정수진 의원이 다시마 자원 회복은 동해안 해양생태계 복원의 출발점이라는 요지로 5분 자유발언(본지=312일자 보도)을 통해 다시마 자원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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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 동해안 자생 어린다시마 무상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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