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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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가 2019311일부터 기업도시의 주요 도로인 신무로, 기업도시로 등 약 5.3km 구간의 신호체계를 전면 개선한 결과 이동속도 증가, 지정체 감소 등 괄목할 만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기업도시는 기업체 및 아파트 입주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지정체와 교통불편 민원이 발생해 왔다.


이에 도로교통공단이 사업전후 효과를 분석한 결과 통행속도는 39% 증가한 반면 지체시간은 74%가 감소했다.


특히 교통량이 집중되는 출근시간대는 69%의 속도증가 및 80%의 지체개선 효과를 얻었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42억원의 운행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시간비용을 포함한 총 혼잡비용 절감액은 15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원주시는 4월부터 기업도시로 진입하는 우회전 차량과 문막방향 진행차량으로 인해 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만종초교삼거리의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공사를 시작한다.


차로폭을 조정하고 중앙분리대를 정비해 현재 60m인 우회전 전용차로를 260m로 연장해 출근시간대 정체를 개선한다.


아울러 기업도시 시공사와 협의해 현재 부분 개통중인 신지정로를 오는 5월 완전 개통하고, 가곡로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해 기업도시내 교통불편을 해소한다.


이병철 원주시청 교통행정과장은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지정체 해소는 물론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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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도시 교통체계개선 지정체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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