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4월1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사업대상 지구에 강릉시 주문진읍 불당골(주문2리, 8리)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농촌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강릉시는 올 1월 해당 공모사업에 주문진읍 불당골 지역을 총사업비 67억여원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추진사업으로 응모했다.
이번 사업은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불당골 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National Minimum)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슬레이트 지붕개량, 집수리 및 재래식 화장실정비 등 주민거주 환경개선, 급경사로 정비, 옹벽정비, 소방도로, LPG보급 시범사업, 주민 안전시설설치 등 생활인프라 확충을 지원할 뿐 아니라 문화-복지-마을기업 사업 등 휴먼케어 프로그램도 포함되는 종합 패키지 사업이다.
강릉시는 5~6월중 국토부-강릉시 합동워크숍 및 컨설팅을 시작으로, 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최종 사업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며, 올해 마스터플랜 수립후 이른 시일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강릉시는 농촌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 선정으로 4년 동안 국비 49억, 시비 21억 등 총 70억원을 투자해 학교급식, 공급 급식 등 안심먹거리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10개년 장기 프로젝트인 ‘강릉 로컬푸드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 △신활력플러스 혁신체계구축 및 운영 △강릉 로컬푸드 종합지원센터건립 △강릉로컬푸드 Square조성 △인적자원 인큐베이팅센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취임 이후 조직개편 등을 통해 중앙정부와 강원도 공모사업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SOC 공모사업를 추진해 사업효과를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공모에 선정되기까지 노력한 추진위원회, 자문위원, 공직자 등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찬영 강릉시청 도시재생과장은 “강릉시는 시는 앞으로도 각종 정부 공모사업 등 국비확보와 민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