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 ‘강원도재활병원’이 서울재활병원과 전북 원광대병원과 함께 선정돼 ‘장애인 건강권보장을 위한 건강관리전달체계를 갖추고 2019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시행한다.
특히 건강관리 전달체계는 복지부(국립재활원) ⇆ 도(재활병원) ⇆ 시군(보건소 재활사업)으로 이뤄지고 센터 조직구성은 강원도재활병원내 설치하며 재활의학전문의,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전문인력 등 3개팀 8명으로 운영한다.
이에 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재활의료서비스의 선도적 제공과 함께 보건의료-복지서비스의 가용자원파악 및 관련자원간의 연계-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건강한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 건강권법에 명시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을 비롯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보건의료인력 및 장애인-가족에 대한 교육, 건강검진, 진료, 재활 등 의료서비스 등 4개 분야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양민석 강원도청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증가하는 장애인 보건의료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장애인들의 건강권 강화를 위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주도적으로 장애인들의 보건의료-복지 접근성을 한층 더 편리하게 하는 동시에 이용자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건강수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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