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이주식)가 2019년 4월부터 11월까지 강원도내 국유림관리소중 처음으로 산림치유지도사 위탁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치유지도사 위탁사업은 강릉시 관내 숲 어디든지 치유프로그램 수요가 있는 곳에서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임신부, 고혈압, 당뇨, 아토피,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치매노인 등 건강상태별 대상에 의하거나 요양시설, 가족, 스트레스 직군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에 맞춰 산림치유의 효과를 삶의 곳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저변확대에 관심을 기울인다.
또 노추산 모정탑길, 송정 해안숲,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대관령 소나무숲, 대관령자연휴양림, 대관령옛길 등에서 국민 누구나 숲을 가깝게 느끼며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함께 숲 치유를 받으면 안정시 뇌에서 발생하는 알파파가 증가해 긍정적인 감정이 증가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cortisol)이 감소해 우울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신체 면역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내외적으로 많은 이로움이 있다.
예약문의는 (사)강릉생명의숲국민운동 사무국(☎ 070-4162-3238)으로 하거나 이메일(99forest19@gmail.com), 온라인신청링크(http://bit.ly/for-rest2019)를 이용하면 된다.
김민선 강릉국유림관리소 경영계획산사태대응팀장은 “산림치유는 질병의 치료행위가 아닌 건강유지를 돕기 위해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을 말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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