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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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가 산불발생으로 피해조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복구가 시작되면서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시 조립주택을 설치한다.


속초시는 이재민 79세대 174명을 대상으로 단기 주거형태에 대한 희망조사를 실시했으며 7평 규모 조립주택 23세대 51, 임대주택 46세대 106, 친인척 9세대 16, 마을회관 1세대 1명으로 집계했다.



이에따라 속초시는 총 755백만원을 투입해 조립주택을 설치한다.


특히 속초시는 조립주택 희망세대중 장천마을 17세대를 위해 장천마을의 인근 토지 2,983를 임대해 임시주거시설을 집단화해 조성하기로 했다.


또 기타지역 5세대는 개인소유 토지내 설치하기로 했다.


장천마을의 임대토지는 조립주택이 들어서기 전 토지 평탄작업을 비롯 진출입로, 배수로, 상하수도, 정화조, 전기, 가스 등의 기반 조성을 5월 중순까지 마무리한다.


이어 토지기반조성과 조립식 주택제작도 함께 진행해 현재 NH농협생명 연수원 및 LH연수원 등을 이용하는 이재민들이 5월말까지 입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진행한다.


아울러 대상세대들이 관내 임대주택 중 주택도시기금 범위 내로 자유롭게 선택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해당 임대주택 소유자와 계약체결 후 이재민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빠르면 이번주부터 계약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속초시는 임대주택을 희망한 46세대를 위해 지난 416일과 182차에 걸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긴급 주거지원 요청을 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대상세대들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대출 중복대상 조회를 마치고, 임대절차에 대한 상담을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


이선규 속초시청 건축과장은 우선적으로 신속하게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임시 주거시설을 마련해 하루라도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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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산불피해 이재민 임시주거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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