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평창군이 2019년 4월24일과 25일 양일간 여름철 축산농가의 악취발생에 대비해 관내 121개 축산농가에 총 15톤의 악취경감 발효제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악취경감 발효제는 20두 이상의 한우, 젖소, 돼지 사육 농가로, 6천 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축사 밀집지역, 악취발생 예상농가 등에 중점적으로 공급한다.
평창군은 축산농가 환경개선을 위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총 4억4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93개 농가에 97톤의 악취경감 발효제를 공급해 왔으며, 소규모 축산농가를 포함한 양축농가의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매년 2억7천만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수분 조절재(톱밥)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기 평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피시설로 인식돼 날로 위축되고 있는 축산업의 부정적 이미지개선을 위해 축사환경개선사업 및 가축분뇨 처리시설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깨끗한 축산농장 지원확대 등을 통해 자연 친화적 축산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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