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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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20194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향후 복구사업 전반에 대해 시민 나아가 국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접수한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20025월 국내 최초로 FICC(세계캠핑캐라바닝연맹)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를 개최한 국내 오토캠핑문화의 시발점이며 한해 평균 20만명 이상이 찾는 명실상부한 대표 국민관광 휴양지였다며 그러나 지난 45일 발생한 산불로 숙박시설 2050실과 부대시설 18동이 전파되고 송림 7ha가 소실되는 등 시설 전반에 큰 피해를 입어 현재 운영을 중단했다.


이에 동해시는 산불피해를 입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를 신속히 정비하고 체계적인 복구를 위해 전담 T/F팀을 배치해 복구예산확보,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등 복구공사의 조기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또 이번 복구사업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기본 구상단계부터 국민의견을 수렴하는 기간을 갖고 접수된 사항을 검토해 사업에 적극 반영한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사업에 대한 의견제출은 동해시청 관광과로 방문하거나 전화(033-539-8536), 팩스(033-530-2725), 이메일(yonk2222@korea.kr)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별도 서식없이 517일까지 제안을 받는다.


권순찬 동해시청 관광과장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사업은 단순한 관광시설의 복구가 아니라 국내 오토캠핑문화의 시발점이라는 역사성과 가치를 되살린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임하고 있다망상오토캠핑리조트를 아끼는 국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담아 국내 제일의 명품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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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앞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사업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은 박주현 동해시의회 의원(사진)이 지난 415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신축과 관련, 백년대계를 기대한다는 내용의 10분 자유발언을 하면서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당시 박 의원은 10분 자유발언에서 동해시는 앞으로 가야하는 방향중 하나가 관광이고 관광의 백년대계를 바라보면서 동해시의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손꼽히는 망상해변에 위치한 이곳을 우리의 후대를 위한 자원으로 복구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고, 급히 서두르지 말며, 심사숙고해 후회하지 않을 장소를 만들어야 한다며 의견을 결정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몇몇 사람들이나, 소수의 공무원들, 사적이득에 관심있어 하는 소수의 전문가들 등 이들만의 생각들로 복구의 밑그림이 그려져서는 절대 안된다고 단언했다.


특히 먼 장래까지 내다보고 큰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모든 시민들의 고민과 생각을 바탕으로 한 충분한 토론과정을 거쳐 합의된 생각을 통해 만들어지는 밑그림을 그려내야 할 것이라며 전체 시민의 생각을 담아 낼 수 있는 창구를 통해 얻은 훌륭한 정보들의 토대위에 전문인력들의 손길을 거쳐 제대로 다듬어진 창의적 기초설계만이 이번 복구의 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이곳이 동해시민의 깊은 관심과 책임있는 생각과 실천아래 복구가 된다면, 실제 주민자치가 만들어내는 제1호 열매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시민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받는 곳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이곳을 찾는 모든 관광객 및 방문객들에게도 찬사를 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다 앞으로 동해시의 이익창출을 할 수 있는 소득기반과 여가 및 나아가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터전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며 한 사람의 지혜보다 여러사람의 지혜가 훨씬 실패의 요인을 줄일 수 있으며, 좀 더 아름다운 건축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오토캠핑리조트를 찾음으로써 국민적 여가 공간으로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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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사업 국민의견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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