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이 열린 테마공원은 대상리 74-6번지 외 1필지에 야외공연장과 화장실, 게이트볼장 등을 신규 조성한 곳으로, 주요 사업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리본 커팅식 및 마을가수와 초청가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평창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원주지사는 평창읍 거슬갑산 권역인 대상리-대하리-마지 1리 일원에 지난 2015년부터 30억6천1백만원을 투입해 4개 부분 9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 사업들은 주민의 복지편의와 지역경제 생산성향상을 위해 추진했다.
특히 지난 2017년 10월 연면적 479.70㎡ 지상 1층 규모로 공장과 냉동창고 및 기타 설비시설을 갖춘 거슬갑산 농산물 가공공장이 대하리에 준공했으며 2018년 10월 마지리 279번지 외 2필지에 연면적 186.42㎡ 지상 2층 규모의 건강관리실과 주민회의장이 갖춰진 거슬갑산권역 복지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거슬갑산권역은 대상리-대하리-마지리를 포함한 권역을 의미하며 거슬갑산은 세종실록 지리지 강원도편에 열거된 강원도의 7대 명산으로 꼽히기도 한다.
또 오대산과 더불어 평창군에 명산으로 기술돼 있어 지리적-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
아울러 3개 마을을 대표해 거슬갑산권역 추진위원회(위원장 전대영)가 구성해 평창군과 농촌공사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거슬갑산경관 수목식재와 마을 안내석 설치 등 경관조성, 주민교육과 마을경영지원을 위한 지역역량강화사업을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에 준공된 거슬갑산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은 권역 주민모두가 삶의 질이 높아지고 체력증진 및 건강관리, 문화교실,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과 더불어 주민들에게 여러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