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19년 폐산업시설인 무릉3지구 폐쇄석장의 활용방안으로 다양한 문화재생사업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운영하는 시범 프로그램은 무릉3지구 폐쇄석장이 문화체육관광부 ‘2019년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교육과 문화가 공존하는 시설 운영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한다.
특히 지난 주말부터 운영을 시작한 ‘드론촬영 및 영상편집교육’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무릉3지구와 주요 관광지를 항공촬영하는 현장교육과 영상편집 기술에 대한 이론교육으로 6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한다.
또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D 모델링 및 프린팅에 대한 ‘3D 융합메이커 교육’을 운영한다.
오는 5월1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해 5월21일부터 7월1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마다 진행한다.
아울러 3D 융합메이커 교육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시청 홈페이지의 공고문 참고해 이메일(10000@korea.kr)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 및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청 전략사업과(☏ 033-530-2042)로 문의하면 된다.
고석민 동해시청 전략사업과장은 “다양한 시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폐산업시설 활용방안을 면밀히 분석해 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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