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2019년 6월29일 북면 원통체육공원에서 최상기 인제군수, 김상만 인제군의장,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통체육관 준공식’을 개최한다.
특히 이날 원통체육관 준공식은 북면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인 제30회 북면 면민체육대회 행사와 함께 진행해 실질적으로 시설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행사의미를 더한다.
원통체육관은 국비 18억원, 도비 8억4천만원 등 9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철골 철근콘크리트조로 연면적 4,842㎡ 규모로 조성했으며 기존 체육관과는 달리 문화공연 및 기타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무대를 대폭 늘리고, 조명과 음향시설을 갖췄다.
또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와 참가하는 선수 및 심판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심판과 선수가 대기할 수 있는 6개의 대기실을 준비했으며 임산부 및 노약자들의 편의를 위한 별도의 휴게실도 마련했다.
특히 원통체육관은 레슬링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선수들의 기초체력 훈련을 위한 다용도 로프와 늑철 등 시설을 갖췄으며 배구와 농구, 배드민턴, 검도 등 실내외를 겸한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각종대회는 물론 전지훈련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장헌 인제군청 체육청소년과 체육진흥담당은 “새롭게 문을 여는 원통체육관이 4계절 실내외에서 지역주민들이 건전한 여가생활과 휴식의 공간으로 주민 삶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북면지역에도 각종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실내 공공체육시설을 건립해 스포츠마케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통체육관은 오는 7월4일부터 대통령배 씨름대회, 18일부터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