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꾸미기]배꼽봉사단 멘토멘티 여름캠프 01.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 배꼽봉사단이 2019727~28일 동면 약수산채마을에서 멘토-멘티 여름캠프 활동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캠프는 서울과학고와 중산고, 민족사관고, 용산고, 현대고 재학생으로 구성된 멘토학생 13명과 멘토학생들의 부모 14, 그리고 양구군드림스타트 아동 14명이 참여했다.


특히 캠프가 열리는 동안 멘토와 멘티 학생들은 과학교구만들기와 수학 공부, 곰취찐빵만들기 등의 활동을 했다.


또 멘토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양구군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192만원의 후원금을 양구군에 전달했다.


배꼽봉사단은 서울 등의 명문고에 재학중인 학생들과 양구지역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11로 멘토링 결연을 맺고, 학습과 체험 등을 함께하며 상생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양구를 수차례 방문해 멘토-멘티 관계를 맺은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함께 각종 실험을 통한 과학놀이를 비롯 수학 등 교과학습을 도와주고 있으며, 실험과 학습에 필요한 재료 및 교재비, 체험비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멘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성금을 모아 드림스타트 사업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양구군에 기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으며, 2014년 제16회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배꼽봉사단이 참여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4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1년에 4차례씩 주기적으로 만나 학습하고 함께 놀면서 유대감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양구군드림스타트 사업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중 하나다.


이처럼 양구군드림스타트 사업이 배꼽봉사단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9년 드림스타트사업평가에서 지난 64일 기관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되고, 아동통합사례관리사 최태미(47, ) 는 개인부문 우수자로 동시에 선정됐다.


이로써 양구군드림스타트사업은 2014년 우수기관 선정, 2017년 이혜원 아동통합관리사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후 세번째 수상을 했다.


전금순 양구군청 사회복지과장은 배꼽봉사단 활동이 멘토학생들과 부모님들에게도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이 사업이 잘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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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배꼽봉사단, 2019년 멘토-멘티 여름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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