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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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1993513조원 규모의 2020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원주시 관련 예산은 전년 대비 약 900억원(9%)이 증가한 11,000억 원가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 관련 부서가 연초부터 신규 사업발굴 및 필요 논리개발에 집중하는 동시에 국비지원 부족으로 진행이 더딘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에 사업비지원을 적극 건의해 얻어 낸 성과로 풀이한다.


특히, 지난 1월부터 김광수 부시장을 필두로 2020년도 생활 SOC사업 선정을 위한 전략을 펼친 원주시는 2개의 복합화시설과 4개의 단일시설을 지원대상으로 잠정 결정해 내년 사업비로 50억원(총사업비 421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복합화시설은 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건립 133천만원(총사업비 83억원) 태장동 행정문화센터 건립 135천만원(총사업비 183억원)이다.


또 단일시설은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건립 33천만원(총사업비 30억원) 기업도시 도서관건립 138천원(총사업비 1035천만원) 기업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건립 34천만원(총사업비 154천만원) 주거지 주차장조성 3억원(총사업비 6억원) 등이다.


이와함께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경제분야의 경우 총 681억원이며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창업지원 허브건립 3억원 차세대 생명건강산업 생태계조성 31억원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구축 42억원 문막 일반산업단지재생 6억원 강원원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조성 14억원 사회적기업육성 10억원 청년일자리 15억원 수도권 이전기업 지원 7억원 부론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 5억원 등이다.


이어 보건복지분야의 경우 2,193억원으로 보육 및 아동복지 관련 520억원 기초연금 등 노인복지 관련 720억원 장애인복지 관련 230억원 자활지원 30억원 치매안심센터 운영지원 120억원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5억원 등이다.


이와함께 문화관광체육분야의 경우 190억원으로 원주 남권역 국민체육센터 건립 12억원 태장도서관 건립 9억원 기업도시 도서관건립 14억원 생활문화센터건립 45천만원 기업도시 체육센터건립 13억원 태장동 제4야구장 조성 9억원 등이다.


여기에다 교통-환경분야의 경우 1,732억원으로 원주천댐 건설 133억원 봉산동 살대울 마을진입로 확포장 19억원 노후상수도정비 30억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15억원 국도 42호선(원주~새말) 도로건설 102억원 국도 5호선(신림~판부) 34억원 국지도 49호선(포진~문막) 도로건설 9억원 여주~원주철도건설 12억원 원주~제천 철도건설 260억원 등이다.


더나가 안전-기타 분야의 경우 2,150억원으로 원주교도소 이전 57억원 1군수지원사령부 이전 99억원 등이다.


김광수 부시장은 정부 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오는 12월까지 지역구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강화해 국회의 정부예산안 심의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엄병일 원주시청 기획예산과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예산확보가 예상되지만 중앙동 도시재생 공모사업과 원주천 학성지구 재해예방사업 예비타당성 승인 등 아직 결정되지 않은 현안 사업들이 있는 만큼, 남은 기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 일반회계 세입의 약 35~40%를 차지하고 있는 지방교부세 수입은 올해와 동일한 4,000억원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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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원주시 관련 정부예산 1조1,000억원 확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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