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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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태풍 미탁으로 인한 강원 영동권의 피해가 발생했다.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019103일 오전 10시 현재 강원 일부지역에 해일주의보가 발효돼 해안저지대 주민들의 대피가 권고됐었다.


태풍 미탁은 103일 오후 독도 동북 동쪽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 영동권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특히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인 삼척시는 오분동 산사태로 인해 주민 1명이 사망했다.


103일 삼척시 관내 2개소 749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긴급 수리에 나섰으며 동해시도 1개소 1,642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으나 3일 오전 복구했다.


이와함께 일시적인 침수를 포함해 삼척시 24가구와 동해시 3가구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여기에다 공공시설로 국도 7호선 삼척시 월천리 비탈면이 유실됐으며 국도 7호선 삼척시 장호터널 도로가 침수, 차량통제로 해안도로로 우회중이며 지방도 416호선 삼척시 월천리 도로침수와 지방도 416호선 삼척시 노경리 사면이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삼척시에서 12가구 15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현재 친인척이나 경로당으로 대피했다.


이에앞서 삼척시 원덕읍 주민에 대한 대피령이 102일 발표됨에 총 48명의 주민이 경로당 등에 대피중이며 호산과 시가지에 대한 빗물펌프장을 가동중이다.


강릉시에서도 경포 저류지가 침수됐으며 남대천 등 주차차량을 이동조치 중이며 배수펌프장을 가동중이다.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내 시군들과 함께 비상 2단계 근무에 돌입한 가운데 대형공사장, 급경사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하천수위변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가 하면 수시순찰을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지방하천점용 허가시설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권역별 비상 가축진료반 운영, 가축매몰지,농경지 침수 및 수리시설, 축사 파손 등 피해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이재민이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한 대피와 함께 응급구호세트 등 구호물자를 지원하고 비상상황 발생시 피해시군 현장자원봉사지원센터 설치 등 단계별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미탁이 완전히 소멸될때까지 긴장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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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 강원도내 크고 작은 피해 입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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