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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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상위 10%가 근로소득의 32%를 차지한 반면, 하위 10%의 근로소득은 전체의 0.7%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심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2019104일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총 급여기준 근로소득 상위 10% 180553명의 근로소득은 전체 6336,117억원의 32%에 해당하는 2029,708억원을 가져가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상위 1% 1855명의 근로소득은 475,652억원으로 전체의 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소득 총액은 2013498283억원에서 20176336,117억원으로 27.3% 증가했으며, 전체 근로소득자 1인당 평균소득은 20133,044만원에서 20173,519만원으로 1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소득 상위 1% 1855명의 1인당 평균 소득은 26,417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1,8005,534명의 근로소득자 1인당 평균소득 3,519만원의 7.5배에 달하는 금액이며, 하위 10% 근로소득자 1인당 평균소득 243만원의 108.5배에 달한다.


심 의원은 근로소득이 2013498조원에서 2017633조원으로 135조원 가까이 늘었지만 상위 1%, 상위 10%가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경제성장의 성과를 최상위 부자가 가져가는 경향이 지속되면서 고착화되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심 의원은 소득 하위가구의 근로소득 감소를 막는 방안 뿐 아니라 양극화를 엄밀하게 진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극화를 나타내는 지표인 5분위 배율(상위 20% 소득을 하위 20% 소득으로 나눈 값)201319.4배에서 201716.3배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소득상위 1% 비중은 20137.3%에서 20177.5%, 같은 기간 소득상위 10%의 비중은 32.7%에서 32%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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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소득 상위 10% 전체근로소득 32%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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