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인제군이 인제읍과 남면 일원에서 2019년 10월19일 내설악 국제 트레일런 K100 대회를 개최했다.
트레일 런 대회는 도로가 아닌 산 등의 포장되지 않은 트레일을 걷거나 달리는 운동으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있는 아웃도어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6개국 4백여명(외국인 참가자 22명)이 참가해 인제잔디구장~기룡산~소양강둘레길(박달고치/자작나무숲)~인제잔디구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진행했다.
또 코스별로 25km, 50km 등 2개 종목으로 나눠 50km는 오전 7시, 25km는 11시에 각각 출발했다.
현재 이 코스는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뤄 달리는 선수들의 몸과 마음을 단풍빛으로 물들였다.
박인석 인제군 체육청소년과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세계 각지에서 참여한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한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인제군의 아름다운 길이 널리 홍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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