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2019년 10월21일 낮 12시50분경 동해시 대진항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한 60대 남성을 동해해양특수구조대 및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구조했다.
동해해경은 이날 낮 12시41분경 동해시 대진항 방파제 테트라포드 아래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묵호파출소 순찰팀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동해해양특수구조대 및 119구조대와 함께 사고자를 구조해 동해동인병원으로 옮겼다.
사고자 A씨(남, 64세, 성남시)는 목-어깨-팔 등에 타박상 및 찰과상을 입었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치영 동해해경 기획운영과장은 “음주를 하거나 낚싯대를 들고 테트라포드를 이동할 때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테트라포드 출입을 자제하고 개인안전에 최대한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9년 10월 현재, 동해해경 관할구역내 테트라포드에서 총 5건의 추락사고가 발생해 4명을 구조하고 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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