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회에서 해외바이어 49개 업체와 국내 수출업체 210개 업체가 1대 1 매칭 상담을 통해 총 483건, 6,700만달러 약 78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특히, 영양소가 풍부하고 일반 방울토마토에 비해 2배 이상 가격이 높은 칼라방울토마토,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딸기, 달고 아삭한 식감의 단감 등 신선농산물과 오미자음료, 건조과일칩 등은 약 100만 달러의 현장계약이 성사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올해로 11년차를 맞은 수출상담회에서 aT는 1대 1 수출상담 매칭외에도 정부가 지원하는 다양한 농식품 수출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이와함께 온라인바이어거래알선서비스(BMS), 미래클 수출유망품목지원사업(Miracle K-Food), KATI 농식품수출정보 등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했다.
BKF에 참가한 농업회사법인 자연터 박인호 대표는 “지난 9월, 홍콩식품박람회에서 처음 만난 바이어를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다시 만나 칼라방울토마토와 건조과일칩을 50만 달러 정도 현장계약을 체결해 기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2019 하반기 BKF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삼계탕, 흑마늘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건강한 맛의 K-FOOD에 대한 세계 바이어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병호 aT 사장은 “BKF는 중소 수출업체가 유력 식품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기획바이어 초청 등 다양한 바이어 초청사업을 통해 중소 수출업체의 신규 판로 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우측부터 aT 이병호 사장, 대만 바이어 와커 프레드 위, 박인호 자연터 대표,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