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강원평화경제연구소.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평화경제연구소가 강원도지사와 교육감에 대해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서 신뢰 제고를 위한 전면적 쇄신책을 내 놓아야 할 것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20191029일 논평을 통해 최근 지역 언론사에서 실시한 도지사와 교육감 및 주요 정치 동향 관련 여론조사를 결과를 보면 가히 충격적이라며 최문순 지사의 직무수행에 관한 도민 지지율은 잘 하고 있다’ 50.5%, ‘잘 못하고 있다’ 35.7%로 불과 1년 전에 비해 무려 18.9% 급락했으며 민병희 교육감은 1년만에 부정평가(43.5%)가 긍정평가(37.7%)를 상회했으며 긍정평가 비율은 2018년에 비해 무려 13.5%포인트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방선거가 1년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강원도 행정과 교육을 총괄하는 수장들의 지지율 급락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며 최지사 도정 1년의 주요 사업평가를 보면, 레고랜드 갈등증폭, 평창올림픽 사후관리미비, 세계불꽃대회 파행, 동해안자유구역청 사업난항, 알펜시아 매각 무산 등 핵심사업 파행과 내부에서도 불통, 독선행정으로 비판받으며 어느 하나 내세울 성과가 없는 상태였다며 여기에 덮친 격으로, 접경지역의 국방개혁 2.0 군 감축, 남북관계 악화로 금강산관광 재개 불투명 등으로 인한 3기의 도정 지표인 평화와 번영사업은 올 스톱 상태라고 혹평했다.


또 민 교육감도 다를 바 없다며 지난 선거에서 어렵사리 3선에 성했지만 도내 학부모들의 초미의 관심인 학력증진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사업 진전은 체감하기 어렵다며 여기에 미래학교 문제, 2년새 반토막으로 전락한 역대 최저 직업계고 취업률, 갈피를 못 잡고 갈등을 재현하는 지자체와의 무상교복 문제 등은 도민들의 관심을 끌기에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며 여기에 대통령의 정시확대지시로 강원교육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내 정치지형에도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이 이번 여론조사에서 확인됐다며 불과 1년여 전, 여당 도의원 2/3 당선과 단체장 당선을 몰아줬던 민심은 신기루처럼 사라졌다며 여기에 현재 내외적으로 어두운 경제전망과 민생경제, 최 지사와 현직 단체장들에 대한 높은 실망감, 최근 강원도 유권자들의 실리적인 투표 행태를 고려해볼 때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의 참패는 우려가 아닌 현실마저도 예견된다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이제 범여권 진영이 강원도에서 촛불혁명의 국민의 명령과 도민의 평화와 번영의 열망을 수행하려면 그야말로 뼈를 바꾸고 거죽을 벗겨내는 환골탈태혁신밖에 없다며 그 혁신의 시작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강원도 2020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에 대한 대대적인 쇄신안을 내 놓아야 한다며 어느 때처럼 지속사업이나 연명하고, 거대 이벤트사업이나 SOC사업에 목을 건다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최문순 도정과 민병희 교육을 비롯한 범여권에 대한 심판은 서릿발처럼 무섭게 다가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강원도의 표심은 전국 선거와 향후 정국,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풍향계가 될 것이라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눈앞에 받아든 성적표에도, 최문순 지사와 집권 여당 지휘부, 범 민주세력의 딴청이 계속된다면 역사의 수레바퀴는 다시 거꾸로 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강원평화경제연구소, 도-도교육청 신뢰제고 전면적 쇄신책 요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