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이 저녁이 밝은 인제를 건설하기 위한 성장동력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2020년도 확보한 국도비가 479억3천2만원으로 2019년 확보액 307억1천3백만원보다 172억1천9백만원이 늘어나 56%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처럼 국도비 예산이 큰 폭으로 늘어난 배경은 지난 2019년 신규 공모사업 확정 예산대비 2020년 신규 공모사업 확정 부분이 대폭 증가했다.
또 지역의 미래성장 토대 마련을 위해 강원도와 중앙부처, 국회 방문에 쉼 없이 뛰고 있는 최상기 군수의 세일즈 군정이 국도비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인제군이 확보한 2020년도 국도비 사업을 살펴보면 ▲특수상황지역 예산이 122억1천3백만원으로 갯골상하수도 설치공사와 하늘내린 인제복합 커뮤니티센터 외 10개사업 ▲균특(도자율편성) 예산이 108억4천8백만원으로 갯골자연 휴양림과 서화평화체육관 건립 외 8개 사업이다.
이와함께 ▲생활SOC 예산은 36억8천8백만원으로 기린면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상남문화복합센터외 4개 사업이고, ▲균특(이양사업) 예산이 110억3천5백만원으로 북면-기린면 작은영화관 건립과 복합산림 경관 숲 조성, 소양강출렁다리 조성사업외 18개 사업이며 ▲이밖에 특성화 첫걸음 시장조성, 스포츠파크 물놀이 시설확충, 산지종합유통센터 건립 등 다수의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김춘미 인제군청 기획예산담당관 예산담당은 “경제기반이 취약해 재정여건이 열악한 지방 소도시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면 국도비 확보에 주력할 수밖에 없다”며 주요현안 사업과 전략사업 추진에 보다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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