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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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이 도민을 버리고 도지사를 선택했다며 강원도의회를 강력 규탄하고 나서 갈수록 비판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20191122일 밝힌 성명서에서 어제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수 많은 문제가 제기됐음에도 강원도개발공사 레고랜드 주차장 개발투자 동의안을 결국 통과시켰다며 긴 시간 진행한 회의에서 의원들은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사업타당성 검토결과 및 현재 알펜시아로 8천억원이 넘는 부채를 안고 있는 강원도개발공사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사업관련 문제점과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날 선 비판을 이어가던 기획행정위원회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 의원들간 의견을 조율하더니 일부 의원들의 반대가 있었다는 단서를 달아 이 안건을 통과시켰다며 언론과 카메라앞에서만 정의로운 척 정치쇼를 하고 뒤 돌아서는 정파적으로 결정하는 나쁜 정치의 결정판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특히 어제의 모습을 보면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의원을 그만두고 차라리 연기자로 데뷔하면 크게 성공할 것 같았다며 회의에서 도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적으로 찬반을 표시하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결국 비공개로 의견을 조율했고 이는 본인들도 스스로 당당하지 못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런 식의 회의진행 방식은 다수당인 더불어 민주당의 횡포이며 도의회 전체를 도지사 친위부대로 만들려 하는 패권정치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 준 것이라며 어제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도민들을 버리고 도지사를 선택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에 정의당 강원도당은 강원도의회 특히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도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있다면 지난 회의에서 어느 의원이 찬성을 하고 반대를 했는지 반드시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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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원도당, 강원도의회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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