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꾸미기]2020_01_18 제20회 인제 빙어축제 1일차 9.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회 인제빙어축제가 개막일 2020118일 주말을 맞아 1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원조 겨울축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인제빙어축제는 개막일인 118일부터 19일 주말기간 강원도내 대자연 얼음판에서 겨울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축제로 진행해 빙어낚시를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 축제의 흥행을 예감케 했다.


올해로 20회 성년을 맞은 인제빙어축제는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66규모의 얼음낚시터에 2천여개의 얼음구멍을 뚫고 청정 대자연속에서 진행했다.


특히 올해 빙어호에 조성된 빙어낚시터에는 은빛 요정 빙어가 잘 잡히고 씨알도 굵어 저마다 팔딱거리는 빙어낚시의 매력에 흠뻑 빠지며 여기저기 환호와 탄식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또 올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스노우빌리지35점의 눈 조각과 얼음조각으로 구성해 60년대 인제군의 옛 풍경을 다양한 포토존으로 선보이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관광객들을 겨울 동심의 세상에 빠지게 했다.


이와함께 먹거리촌은 기존 운영방식을 푸드코트식으로 바꾸고 실내 조리시설 또한 현대화하는 과감한 변화로 빙어요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끈이지 않으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축제 연계행사와 마련된 2020년 윈터 서든워대회와 인제빙어축제배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 등 스포츠대회에도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김정수 인제군문화재단 축제사업팀장은 올해 개최된 빙어축제는 예년 축제에 비해 행사장을 과감하게 변화해 빙어낚시터와 먹거리촌의 동선을 좁히고, 어린이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눈 놀이터와 실내 놀이터, 가족 쉼터 등을 편하게 오가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겨울 얼음낚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인제 빙어축제에서 가족과 함께 겨울의 낭만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남은 축제기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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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인제빙어축제 개막 주말 10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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