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꾸미기]2020-02-17 한국광해관리공단-한국광물자원공사 통합 추진에 대한 반대 성명서 발표 (3).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의회(의장 한금석)가 최근 정부에서 폐광지역의 환경복구와 경제진흥을 위해 설립한 한국광해관리공단과 광물자원공사의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어, 이에 대한 움직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강원도의회 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나일주)217일 오후 130분 제287회 임시회중 한국광해관리공단-한국광물자원공사 통합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도의회는 이날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광해방지, 훼손지역 복구, 폐광지역 경제활성화 등 폐광지역의 복지향상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준 정부기관으로 면밀한 검토와 의견수렴없는 광물자원공사와의 통합추진은 공단의 설립 목적 및 공익적 기능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자본잠식이 심각해 부채총액이 63,000억원에 이르는 광물자원공사와 단순 통폐합시 두 기관의 동반 파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두 기관이 통합될 경우 광해관리공단에서 강원랜드의 대주주로서 보유하고 있는 1조원 이상의 주식과 여유자금이 광물자원공사 운용 및 부채상환으로 충당 될 것으로 예상되며, 낙후된 강원남부 폐광지역 경제활성화 등에 사용돼야 할 연간 698억원 규모의 강원랜드 배당금이 광물자원공사 운용비로 소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나일주 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역 공추위 의견 등을 충분히 수렴해 도의회 차원의 대응에 나서는 한편,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공조해 청와대,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투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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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광해공단-광물자원공사 통합추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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