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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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시군번영회연합회-강원도민회중앙회-강원도경제인연합회-강원도관광협회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플라이강원 긴급 금융지원을 호소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강원도시군번영회연합회(회장 정준화)-강원도민회 중앙회(회장 김천수)- 강원도경제인연합회(회장 전억찬)-강원도관광협회(회장 천세복)2020317일 밝힌 긴급 호소문을 통해 강원도 지역경제활성화에 인바운드 항공사(플라이강원)가 필수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양양국제공항 개항 후 18년만에 다가온 강원도의 꿈이 흔들리고 있다며 강원도는 혁신성장 신 산업육성과 평화경제 공동체실현이라는 핵심 목표 아래 도민 모두가 하나돼 플라이강원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자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플라이강원의 존립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강원도의 풍부한 자연관광자원을 활용한 외래 관광객유치를 위해서는 강원도의 관문인 양양국제공항의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2002년 개항한 이래 양양국제공항은 18년이 지나서야 지역기반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이 터를 잡고 날개 짓을 시작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말미암아 날개를 제대로 펴보지도 못하고 접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플라이강원은 이윤추구라는 기업의 본연의 목적에 앞서 강원도민의 편의증진과 외래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소득 증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직간접적으로 엄청난 기대효과와 공공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열악한 강원도의 항공인프라와 기반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플라이강원이 무너진다면, 우리 강원도의 꿈은 물거품이 될 뿐더러, 지역사회 경제활동의 위축으로 장기적인 불황의 씨앗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따라, 강원도민은 코로나19로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는 플라이강원의 절박함을 인식하고 하나의 뜻을 모아 아래와 같이 정부차원의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정부의 긴급 경영안전자금 지원에 있어, 운항한 지 1개월 미만의 신생항공사를 대상으로 과거 경영실적을 반영해 실시하는 신용평가는 불합리하므로 신생항공사인 플라이강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국내의 어떤 항공사도 도전하지 않은 분야인 외래 관광객 인바운드 수요유치에 도전하는 플라이강원의 사업모델은 관광분야의 수익이 항공운송 수익보다 큰 점을 감안할 때 타사 대비 빠른시기에 손익분기점에 도달 가능하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파급효과도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나가 국내 대부분의 저비용항공사들이 국제선 취항 후 3~5년 사이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것을 준용하더라도 이제 막 국제선 운항 개시 후 한달만에 외부적 환경에 의해 운항을 중단한 플라이강원에게도 이 정도 기간의 기회는 제공해야 한다며 플라이강원의 최초 국제선 노선인 양양-타이페이 초기 탑승률이 85%에 육박하며, 인바운드 항공사의 성공 가능성을 보인 점과, 함께 항공운송사업면허를 받은 신생항공사중 가장 먼저 운항을 시작한 플라이강원의 준비상태를 감안한다면 정부의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에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현재 플라이강원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선 운휴, 비용 절감, 임직원 휴직-임금반납 등의 고통분담을 통해 최선의 자구노력을 실시하고 있으나 국가적 재난에 버금가는 현 위기는 플라이강원의 자체 노력만으로 극복하기에 너무나 역부족이라고 토로했다.


따라서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미래 강원도의 날개이자 꿈이 되어줄 플라이강원이 다시 한번 비상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전향적인 지원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거듭 호소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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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시군번영회연합회-도경제인연합회 등 호소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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