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이 스스로 의회 무용론을 만들어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더 이상 도민들을 대변할 자격이 없다며 전원 사퇴가 답이라고 밝혀 첨예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2020년 5월19일 밝힌 성명서에서 지난 15일 강원도의회 예결위원회에서 전액 살아난 레고랜드 주차장 조성 추가매입비 58억원이 오늘(19일)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결정을 한다며 그 동안 강원도의회 행태를 지켜 본 결과 무사통과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다시 한번 도민들을 외면하고 강원도 편에 설 것이라며 또한 상임위에서 삭감한 예산을 본 회의에서 통과시켜 주면서 의회 기본질서를 무시하고, 감시와 견제 대신 다시 한번 강원도와 결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본회의에서 관련 예산을 통과시킨다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스스로 의회무용론을 만들어낸 것이라며 더 이상 도민들을 대변할 자격이 없다며 이제는 전원 사퇴가 답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의회는 레고랜드 주차장 매입비 58억원 추가 지원안을 원안 가결한 것과 관련, 도내 제야정당 및 단체들의 극심한 반발(본지=4월29일자, 5월15일자 보도 등)을 사는 등 파란을 겪어 본회의 의결여부에 비상한 관심을 모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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