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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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시설이 없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속에 양구우리병원의 인공신장실을 이용하던 양구와 인제지역의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이 앞으로는 마음 놓고 양구우리병원에서 투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양구군에 따르면 양구우리병원(구 인애병원, 대표이사 박만호)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의료취약지 인공신장실 지원 시범사업 공모에서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인공신장실 운영비로 2억원을 지원받는다.


양구우리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의료취약지 인공신장실 지원 시범사업 선정평가위원회가 실시한 엄정한 서류 및 발표심사와 평가를 통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양구우리병원은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14개의 병상과 혈액 투석 등의 장비를 확보해 20196월 인공신장실 운영을 시작했으나 인공신장실 운영이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따라 양구와 인제지역의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이 양구우리병원에서 안정적으로 진료와 투석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의 지속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양구우리병원은 양구군보건소(소장 오경희)의 꾸준한 관심과 공모사업 응모에 대한 지원 등에 힘입어 지난 518일 보건복지부의 공모사업 결과발표에서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전국의 의료기관 3개소중 한 곳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에따라 양구우리병원에서 투석을 하는 양구와 인제지역의 만성신부전증 환자 26명은 앞으로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와 혈액 투석을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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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우리병원, 인공신장실 운영비 2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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