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태백시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미사용 예산을 학생가정에 농산물 꾸러미로 지원한다.
태백시는 초중고 온라인 개학실시에 따른 법정 수업일수 축소와 이로인한 급식재료 생산농가의 어려움 등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관내 21개 초중일반고(일반고-황지고, 장성여고) 3,944명에 1인당 55,000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또 유치원-특성화고-소규모학교-특수학교는 교육청 특별회계로 지원한다.
농산물 꾸러미는 도내산 친환경 농산물, 일반농산물, 농산가공품 등 신선한 제철 농산물이 담긴다.
태백시는 꾸러미 품목구성 및 단가, 계약주체, 공급방식 등을 협의하기 위해 6월2일(화) 시청 소회의실에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이후 학교에서 공급업체와 계약을 맺고, 6월중 학생가정에 농산물 꾸러미를 배송한다.
태백시청 관계자는 “태백시와 태백시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공급업체 등 모든 관계 기관 및 업체가 협력해 양질의 농산물 꾸러미가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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