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이 관내 7번째로 하남초등학교에 명상 숲을 조성했다.
인제군은 총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300㎡ 규모에 꽃과 열매가 아름다운 산딸나무외 18종 3,341본의 다양한 수목 및 초화류 식재와 학생들의 야외활동을 위한 데크 및 편의시설 등의 설치를 완료했다.
학교내 공한지에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작은 숲 조성을 목표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친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녹지공간을 마련해 휴식과 산책 등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제군은 2019년 명상 숲 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여건과 지역주민 활용도를 검토해 상남면 하남초등학교를 2020년 명상 숲 조성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어 지난 2월 하남초등학교와 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성공사를 시작해 4월말 명상 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인제군은 5월말까지 명상 숲 조성에 따른 관리를 마무리하고 6월부터 학교 측에 관리를 이관하고 사후 관리한다.
박상현 인제군청 산림자원과 녹지공원담당은 “학교내 공한지에 꽃과 나무를 식재해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함께 휴식할 수 있도록 녹색 숲과 쉼터로 탈바꿈시켰다.”며, “모두에게 의미있는 활용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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