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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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역경제가 침체일로에 있는 가운데 지역경기 회생을 위한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 지역 유동성확보를 통한 다양한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제군은 지난 420일 인제군의회 제238회 임시회를 통해 군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회생을 위한 인제형 재난기본소득조례를 제정해 인제군민 1인당 인제사랑 상품권 20만원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따라 지난 57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6개 읍면에 88개 마을단위 현장 일괄지급 부스를 운영한 결과 총 지원액 63억원 가운데 488천여만원을 지급해 77.58%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어 514일부터 27일까지 582280만원을 지급해 92.9%를 기록하며 전 군민 지급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특히 인제군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이 잦아들기 시작한 지난 3119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함으로써 지역경기회생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우선 59억원의 평화지역 현대화 지원사업 조기시행과 34억원의 농어촌 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업체당 5천만원 한도의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에 38억원을 배정했으며 업체당 2천만원의 추가대출과 소상공인 경영안전 자금 대출이자 차액보전에 1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인제군은 군민의 소비심리 위축을 완화할 수 있도록 인제사랑 상품권 판매를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의 6% 할인율을 명절 수준인 10%로 높이고 판매한도액도 30만원에 50만원을 확대해서 판매하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인제군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 충격파가 상대적으로 낮은 곳으로 분류할 있지만 높은 전염력을 생각하면 조금도 소홀히 할 수 없어 만반의 준비태세를 늦출 수 없다.”특히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기반이 약한 인제군은 붕괴위험에 다다를 수 있기 때문에 지역경기의 탄력도를 유지하는데 행정력은 물론 정치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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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2020년 지역경기 살리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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