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선국유림관리소(소장 임용진)가 2020년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의 방제를 위해 성충 우화시기(5월∼7월)내 총 4회 지상연막방제 사업을 실시한다고 5월28일 밝혔다.
이번 지상연막방제 사업은 자체적으로 설치한 우화상 모니터링을 통해 정선지역 기상 및 여건에 맞는 방제 최적기를 설정해 정선군과 합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북평면 장열리와 여량면 여량리 지역(꽃벼루재)의 소나무류 분포지역을 대상으로 총 200ha를 방제한다.
임용진 정선국유림관리소장은 “소나무숲의 보호와 재선충병의 피해확산을 막기 위해 재선충병 의심목 발견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종철 정선국유림관리소 산림보호팀장은 “올해 감염목 인근 소나무류에 대해 소군락 모두베기 및 나무주사사업 3.66ha를 실행했다.”며 “화목농가 및 소나무류 취급업체 특별단속실시, 소나무류 이동단속 초소운영 등을 통해 재선충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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