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삼척시_-_명품도시_삼척.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가 2020년 동해안 돌기해삼 생산량 증대하기 위해 해삼특화 양식단지를 조성하고자 사업비 55천만원을 투입해 근덕면 덕산리 연안일원에 다목적 해삼모듈 202개를 설치했다.


다목적 해삼 모듈이란 동해안의 강한 조류에 버틸 수 있도록 금속 돌망태 속에 사석을 채워 넣은 개비온으로(2.2m×2.2m×1.0m)로 함체가 있어 해삼 종자 방류에 안정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연결고리를 갖추고 있어 줄을 연결하여 유용해조류를 식재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물이다.


또 해삼특화 양식단지 조성사업을 첫걸음으로 하반기에 3억원을 투입해 해삼 종자를 방류할 계획이며, 해삼먹이(사료) 공급 및 유용해조류 조성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동해안의 돌기해삼은 남-서해 해삼과 비교해 돌기가 뚜렷하게 발달돼 있어 품질이 가장 우수하며, 중국내에서도 인기-고가상품으로 각광받고 있기에 중국의 경제수준 향상과 더불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주요 수출전략 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동해안 돌기해삼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해삼자원량 증대와 가공산업 육성, 고유 브랜드화 정착 및 명품화 등의 목표를 설정해 체계적-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홍진표 삼척시청 해양수산과장은 품질이 우수한 동해안 돌기해삼을 특화해 돌기해삼의 대량생산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wtimes@hanmail.net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삼척시, 2020년 해삼 특화양식단지 조성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