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고성군(함명준)이 2020년 7월10일부터 본격적으로 관내 27개소 해수욕장을 개장함에 따라 아야진 해수욕장을 경유하는 농어촌버스(1번, 1-1번)의 야아진 운행구간을 7월11일부터 8월 23일까지 한시적으로 변경한다.
이는 정식 해수욕장의 개장전부터 토성면 아야진 해수욕장의 관광객과 차량의 증가로 버스운행이 지연됨에 따라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다.
그 결과, 경유지는 당초 대포동에서 ⇔ 아야진 해수욕장(간성, 거진, 마차진방향) 노선을 대포동에서 7번 국도로 우회해 아야진초등학교를 경유해 운행하는 것으로 변경한다.
그러나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과 지역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고려해 오전 10시 이전과 오후 6시30분 이후 버스는 기존 노선 그대로 운행을 한다.
또 경유노선 임시 변경 기간중이라도 버스운행 지연사유가 해소될 시 신속히 정상노선으로 복귀해 운행한다.
김영준 고성군청 안전교통과 교통행정팀 담당자는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우리 군을 찾는 해수욕장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내린 결정”이라면서 “즐거운 여름 휴가기간을 위해 관광객과 주민 모두 조금씩 배려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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