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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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환경운동본부가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자연이 회복되는 깨끗한 환경을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데 더욱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동해환경운동본부는 2020710일 오후 630분 동해시평생교육관 대강당에서 기관단체 대표를 비롯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수현 회장 이임식과 이상기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수현 회장은 이임사에서 동해환경운동본부 회장 이취임식에 바쁘신중에도 참석해주신 내외빈분들과 회원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저는 지난 90년대초 동해시 관내 각종 공해와 악취방지를 위해 악취추방대책협의회를 결성해 운영하다가 현재의 동해환경운동본부를 설립해 22년간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해 청정 동해시를 만들기는데 노력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회장은 이어 동해시는 도심 인근을 비롯한 국가산업공단인 북평공단에 크고 작은 공해배출 공장이 즐비해 있다동해시 환경정책이 다시 한번 도약하고 발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21세기에 환경보전과 경제발전의 균형을 이뤄 지속가능성을 확립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동해환경운동본부는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회원들의 참여를 통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모니터링해 자연이 회복되는 깨끗한 환경을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오늘 취임하시는 이상기 회장께서는 패기와 신선하고 빠른 추진력을 두루 갖춘 분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열정이 더해진다면 동해환경운동본부는 지금보다 월등히 우수한 단체로 잘 이끌어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아낌없는 격려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상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해환경운동본부는 1998524일 창립해 올해로서 22주년을 맞았다일찌기 동해시에서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본회를 창립하고 이끌어 오신 박수현 회장님의 혜안과 그동안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현재 코로나19가 지구를 강타하고 있으며 이제는 코로나 이전으로 절대로 돌아갈 수 없다사람들은 동해바다로 몰려들 것이고 이러한 때에 제가 동해환경운동본부의 회장을 맡게 된 것을 무거운 책무로 받아들이는 동시에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환경운동은 산과 바다 자연속에서 동물과 식물 사람이 조화를 이루며 질병없는 안전한 삶을 추구하는 건강 운동이라며 우리는 동해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여기 계신 분들과 함께하겠다앞으로 저희들의 활동을 지도해 주시고 때로는 꾸짖고 격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우리지역의 환경을 지키고 가꿔 가는데 앞장서 오신 동해환경운동본부의 창립 22주년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22년이라는 귀중한 시간속에서 지역주민들의 환경보전의식 함양을 위해 힘쓰시고, 회원들의 결속된 화합을 유지하기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오신 박수현 회장님의 노고에 진심어린 경의를 표하고 오늘 새로이 취임하시는 이상기 회장님을 중심으로 동해환경운동본부의 더 큰 발전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아울러 지난날 산업화시대의 고도성장 과정에서 우리가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게 됐지만 개발에 따른 부작용으로 각종 환경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국토의 난개발에 따른 생태계 파괴가 일어나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질환, 지구온난화 등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이러한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하나된 공동체의식을 갖고, 환경보전을 실천해야 할 것이라며 그동안 동해환경운동본부가 지역에서 전개해 온 환경보전 실천운동을 더욱 더 활성화시켜, 아름다운 환경,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라고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많은 활동을 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심규언 동해시장도 축사에서 먼저 지난 22년 동안 동해환경운동본부를 총괄하시면서 환경에 관심있는 시민의 뜻을 모아 청정 동해시 실현에 적극적으로 활동하신 박수현 회장님과 동해환경운동본부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그동안 동해환경운동본부는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의식개선 활동을 통해 시민사회와 기업의 생각을 바꿔왔으며 이는 동해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커다란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와함께 동해환경운동본부의 지난 22년이 이룬 업적인 동시에 앞으로 동해환경운동본부를 맡아 이끌어 나가야 할 이상기 신임 회장님께 주어진 막중한 책임이기도 한다아무쪼록 그동안 환경운동에 관심을 갖고 시민사회의 외침에 귀 기울여온 동해환경운동본부가 새 회장이 되신 이상기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여러분이 일치단결해 동해시가 명실상부한 전국 제1의 환경선진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김기하 동해시의장은 축사에서 각종 신종 감염병에 위기를 겪고 있는 인류에게 전문가들은 생태환경파괴기후변화가 중요한 원인이라고 지적되고 있다지구의 위기가 인류의 위기로 이어진 오늘날, 더 늦기 전에 위기 극복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앞으로 동해환경운동본부가 환경은 우리 생명이라는 사명을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한 사회로의 전환, 환경이 중심이 되는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겨 주시기 바란다고 가름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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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환경운동본부 2020년 회장 이취임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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