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2020년 12월말까지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 무상임대기간을 연장 운영한다.
평창군은 당초 농기계 무상임대기간을 4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농업인 피해 최소화와 농촌인력 부족 해결 및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 경감, 농업기계화율 제고 등을 위해 연장 추진을 결정했다.
임대농기계는 작물재배시기에 따라 신청자가 몰릴 수 있어 사전예약을 해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평창군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778농가에 1,767대의 농기계를 무상 임대해 7,200만원 상당의 농가 임대료를 절감했으며, 연말까지 감면 기간을 추가로 연장할 경우, 약 1,500농가에 3,500대, 1억5,000만원의 임대료를 절감함으로써 코로나19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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