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20년 강동면 임해자연휴양림에 총공사비 1억7천만원을 들여 산불 소화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10월16일 밝혔다.
주요 시설물은 수관수막설비타워로 휴양림 건물 주변으로 3개소에 설치했다.
또 긴 첨탑위에 위치한 소화전이 물을 분사하는 방식으로 휴양림내 모든 시설물이 반경에 들어와 산불이나 화재발생 시 초동진화가 가능해 산림자원 및 각종 시설물, 휴양림 이용객 보호 등 긴급 상황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원격시스템을 설치해 유사시 빠르게 화재진압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지 가동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석중 강릉시청 산림과장은 “이번 산불 소화 시설 설치로 인해 봄-가을 건조기 임해자연휴양림내 투숙객의 안전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조치가 가능함은 물론 유사시 산불의 확산 저지와 직접 진화도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건조특보 발효 시 수시로 시설을 가동해 인근 지역 산불 및 시설물 화재를 예방할 수 있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강릉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wtimes@hanmail.net
ⓒ 강원타임즈 & 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