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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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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이주식)가 2020년 10월16일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 옛길 등산로에서 동부지방산림청,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강릉산림항공관리소와 합동으로 가을철 산불방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숲사랑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산림보호 및 산행문화 개선, ‘산불예방 및 숲 사랑’ 대국민 서명, 등산객에게 물티슈와 전단지 등 홍보물품 배부, 백두대간(대관령 옛길) 등산로 주변 산림정화 활동과 쓰레기 및 오물투기, 임산물 굴채취 등 산림내 위법행위 단속 등이며, 갑질 근절 및 청렴 캠페인과 강원 동해안 대형산불 피해 사진전을 병행 개최했다.
한편, 강릉국유림관리소는 가을철 산불예방 및 진화인력을 지난 9월 조기에 선발 완료해 10월12일부터 12월18일까지 산불 발생 우려지역, 주요 등산로 입구 등 산불 취약지에 86명을 배치한다.
또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산428번지 등 관내 20,100ha에 대해 입산을 전면 통제하고,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노추산등산로 외 1개소 28.3km의 등산로를 11월1일부터 12월 15일까지 폐쇄한다.
아울러, 입산통제기간에 허가 없이 입산통제구역에 무단으로 입산했을 때 산림보호법 제57조 제5항 제1호의 규정에 따라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서상원 강릉국유림관리소 보호관리팀장은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이 급속하게 번져 인명 및 재산피해를 입을 수 있지만 국민 모두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조심한다면 충분히 산불을 예방할 수 있다.”며 “산림은 어느 누군가에게 삶의 터전이고 즐거움을 주는 소중한 자원이므로 우리 모두 산림 지킴이가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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