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평창군이 동절기에 대비해 2020년 12월10일까지 대관령면에 위치한 침사지와 배수로 등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일제히 점검한다.
대관령면은 고랭지밭이 산재돼 있어 강우 시 많은 양의 흙탕물이 발생함에 따라 2007년 환경부로부터 ‘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 지정된데 이어 침사지, 빗물우회수로, 사면보호시설 등 다양한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했다.
평창군은 2020년 비점오염저감사업 유지보수예산 6억9백만원을 확보해 침사지 준설, 소규모 시설물 수선, 식생관리, 배수로 정비를 실시함으로써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왔다.
특히, 겨울철을 앞두고 전반적으로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점검해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우리군은 대관령면의 고랭지 밭에서 발생하는 흙탕물을 줄이기 위해 비점오염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설치된 시설물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절히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암호 유역 하천수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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