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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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현장(사진)에서 현장노동자가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고공시위를 펼치고 있어 관계당국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소방당국 및 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2020122일 오전 7시경부터 삼성물산이 건설중인 강릉시 안인석탄화력발전소 육상쪽에 설치된 타워크레인 위로 현장노동자 2명이 올라가 고공시위를 벌이고 있다.


특히 현장 노동자들은 십수미터의 타워크레인 위에서 건설현장의 열악한 근무조건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오전 710분경 신고접수를 받고 즉시 출동, 현장에 에어매트 2개를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만일의 사고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또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있는 가운데 시위노동자들의 요구조건 등을 수렴하고 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소속 근로감독관 등 2명이 현장에서 시위노동자와 사측 등을 대상으로 중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공시위를 벌리던 현장 노동자는 이날 오후 4시경 타워크레인에서 내려왔으며 시위를 철회한 이유나 조건 등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게 없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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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현장노동자 고공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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